중대형기 A350 운항 시작…대한항공, 日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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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900 여객기 1·2호기를 일본 노선에 처음 투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1호기(HL8598)는 27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들어간다. 2호기(HL8597)도 같은 날 오후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된다. 매일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
대한항공은 또 같은 기종을 3월 3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넣고,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로마 등 장거리 노선에도 배정하기로 했다. A350-900은 장거리용 광동체(통로 2개 이상) 항공기다. 초대형 여객기인 A380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40%가량 좋아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로 꼽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1호기(HL8598)는 27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들어간다. 2호기(HL8597)도 같은 날 오후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된다. 매일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
대한항공은 또 같은 기종을 3월 3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넣고,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로마 등 장거리 노선에도 배정하기로 했다. A350-900은 장거리용 광동체(통로 2개 이상) 항공기다. 초대형 여객기인 A380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40%가량 좋아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로 꼽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