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꽉 막혔다…서울→부산 7시간,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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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귀성 행렬
연휴 셋째 날 정체 '극심'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과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 등 지방으로 향하는 주요 노선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다음 날인 오는 28일 오전 1~2시에 이르러서야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3㎞,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6㎞, 천안 부근~천안 분기점 4㎞, 천안 휴게소 부근~청주 부근 19㎞, 청주 분기점 부근~죽암 휴게소 부근 6㎞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회덕분기점~대전터널 8㎞, 옥천3터널 부근~옥천4터널 1㎞ 구간도 정체가 이어지는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으로는 안산 분기점~순산터널 부근 3㎞, 팔탄 분기점~팔탄 분기점 3㎞, 발안~발안 부근 3㎞,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8㎞, 서평택~서해대교 4.5㎞,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 부근 2㎞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7㎞, 대소분기점부근~진천 부근 4㎞,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8㎞ 구간에서 정체를 겪는 중이다.영동선 강릉 방향은 동둔내Hi부근~둔내터널 5㎞, 원주~원주 부근 1㎞, 만종분기점~원주 분기점 3㎞, 여주휴게소 부근~여주 분기점 4㎞,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3㎞,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구간에서도 혼잡한 교통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30분 △강릉 3시간5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1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각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할 경우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3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이 소요된다는 관측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