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끝나지 않은 내란 그림자…'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

이 대표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2025년,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첫날입니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한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냈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라고 말했다.
출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스타그램
출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스타그램
이어 "그러다 문득 떠올렸다"며 새로운 아침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저 산 너머와 하루하루 흘러가는 달력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의 눈빛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그 간절한 염원, 더욱 선명해진 소망이 있기에 2025년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며 "힘겨웠던 과거는 미래로 나아갈 동력이 돼 색동 설빔 같은 찬란한 희망의 빛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