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수십억 땅' 첫 째만 상속받자 둘 째가 저지른 '뜻밖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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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톡톡


첫 번째로 부딪히는 현실적인 벽은 상속세다. 상속세는 상속일로부터 6개월 내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는데, 상속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이면 이를 단기간에 현금화하기 쉽지 않다. 시장 상황에 따라 헐값에 처분해야 할 수 있어 상속받은 자산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다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유류분이다. 부모님이 재산을 특정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물려줄 경우 다른 자녀들이 유류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은 최근 10년새 약 3배 증가했다. 이런 통계는 상속 문제로 인해 형제자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상속 계획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종신보험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종신보험은 사망 시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상속세 납부재원을 마련하거나 유류분 갈등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상속 재산의 대부분을 특정 자녀에게 물려주되 다른 자녀들에게는 유류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형평성을 맞추고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재욱 삼성생명 신채널사업단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