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의 바이오 뷰] 파사현정(破邪顯正)

글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반목과 갈등, 증오와 분열을 극복하고 과거의 너그러움과 화합, 그리고 타협과 이해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요즘 필자가 문득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떠오르는 대답은 이대로는 ‘자신이 없다’, ‘확신이 없다’ 그리고 ‘힘들 것 같다’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정의를 지키고 실현하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믿고 맡기고 의존할 수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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