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비싸서 못 사 먹겠네"…주부들 한숨에 '판매 폭주' 정체

이랜드팜앤푸드, 냉동과일 매출 109%↑
사진=이랜드팜앤푸드 제공
사진=이랜드팜앤푸드 제공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냉동 과일 종류는 딸기, 블루베리, 트리플베리믹스, 애플망고 등이다.

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다. 대형마트에서 수입 냉동 딸기의 가격은 국산 신선 상품의 4분의 1 수준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현상도 냉동 과일 수요를 키우고 있다. 냉동 과일은 손질과 보관이 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이유다. 스무디·요거트·베이킹 등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냉동 과일 수입량은 지난해 7만9439톤(t)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랜드는 냉동 과일 인기가 커지자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을 안정화 하기 위해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했다.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갓 수확한 원물을 세척 후 통째로 영하 40℃에서 급속 냉각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냉동 수입 과일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품군을 망고, 수박, 패션프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