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힙스터만 사는 줄 알았는데…요즘은 50~60대가 구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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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5060 시니어 고객 비중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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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브리타가 네이버 브리타 공식 스토어의 제품 판매 데이터를 통해 구매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0대 고객의 자사 정수기 구매 비중이 전 연령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량은 전년 대비 16% 늘었다. 다음으로 50대(12%), 40대(9%) 순으로 구매 비중이 확대됐다.필터 구매 고객 비중 역시 60대와 50대가 각각 17%, 11%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기존 고객층인 20대와 30대는 전체 구매 고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증가세를 보이진 않았다.
브리타는 1966년 독일에서 설립된 미니 정수기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17년 10월 한국지사 ‘브리타 코리아’를 설립하고 정수기와 필터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 브리타는 1인가구 위주의 젊은층에게 특히 큰 인기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능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시니어 고객 비중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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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