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4 CDP' 기후변화대응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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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올라 '리더십 A' 확보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해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1등급 상향한 '리더십 A'를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ESG 경영진단 등 맞춤형 'ESG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가 발표한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