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60% 이상 상반기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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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인 정책금융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책금융 조기 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자금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14일까지 총 33조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지난해 대비 17% 빠른 속도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 말까지 88조원, 4월 말까지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연간 공급계획의 60%를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다음달부터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되는 만큼 산업현장에 활기가 가득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책금융 조기 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자금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14일까지 총 33조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지난해 대비 17% 빠른 속도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 말까지 88조원, 4월 말까지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연간 공급계획의 60%를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다음달부터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되는 만큼 산업현장에 활기가 가득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