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폴리, 바이오복합소재 전문가 한유수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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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폴리는 고순도, 고기능성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다. 100% 자연 유래 원료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플라스틱 규제 강화와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로 글로벌 바이오소재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
특히 나노셀룰로오스는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강도가 높아 친환경 포장재, 코팅제, 바이오의료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 교수는 바이오복합소재 및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바이오매스 기반 복합소재 상용화 연구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한유수 교수님의 합류는 에이엔폴리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