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탄소중립 전환 기업 위한 맞춤형 융자지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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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의 72건 과제에 5329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 기업을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보증지원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온실가스 검증기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이, 선정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공정전환보증',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 및 사업재편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과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에 접속해 관련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권역별 설명회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세계무역 질서에서 탄소중립 전환은 산업계의 필수 과제”라며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하여 산업계의 탄소 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