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운항 비용 절감하고 5G 장비개발 이끈 주역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
이승철 
책임연구원
이승철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이승철 한화오션 책임연구원과 곽영복 블루셀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임연구원은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 연료공급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환적 설비(FSU)에 들어가는 증발가스 액화시스템을 개발해 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영복 
연구소장
곽영복 연구소장
LNG 증발가스 액화시스템은 선박의 운항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그는 이를 통해 4500억원 규모 LNG FSU 선박 수주에 기여하고, 외산 공급업체 의존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곽 소장은 국내 최초로 무선주파수(RF)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통신 장비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해 2022년부터 3년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키우고 3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