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AI로 코 고는 소리 잡아주는 '모션베드'…원하는 자세로 각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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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안 쓰고 편안히 잘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수면 보고서 확인
시원한 촉감의 매트리스 사용
템퍼 모션베드는 무중력 상태(Zero-Gravity)와 같은 편안한 자세를 구현하는 기술인 ‘제로지(Zero-G) 포지션’이 탑재돼 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위치시키고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원터치 프리셋(One touch Preset)’ 기능을 활용하면 무선 리모컨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코골이 방지, 릴렉스, TV 시청 3가지 기본 포지션 중 상황에 따라 원하는 자세로 모션베드를 설정할 수 있다.
메모리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포지션 3가지를 설정해 활성화할 수도 있다. 1인 가구나 부부 등 상황에 따라 싱글 또는 슈퍼싱글, 퀸사이즈 매트리스와 동일 사이즈의 모션베드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2개와 모션베드 2개를 조합해 붙여서 사용하거나 호텔의 트윈룸처럼 배치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 안전과 품질을 대표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LGA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 유해성, 내구성 등도 인정받고 있다.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인공지능(AI) 센서를 부착한 제품도 있다. ‘어고 스마트 베이스(ERGO Smart Base)’ 모션베드가 대표적인 예다.
AI 센서가 코골이로 인한 미세한 진동을 밤새도록 감지한 뒤 스스로 침대 머리 부분을 12도 높여 코골이를 최소화한다. 템퍼 자체 앱인 슬립트래커(Sleeptracker)를 활용하면 사용자 맞춤형 수면 보고서를 매일 아침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얕은 수면 단계가 감지되면 알람이 작동하는 스마트 기상 알람 등도 설정할 수 있다.
템퍼 모션베드와 함께 쓰기 좋은 매트리스 ‘프로 플러스 스마트쿨’도 있다. 시원한 촉감의 커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수면 중에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줘 한낮의 기온이 점점 상승하는 이른 봄부터 사용하기 좋다. 누웠을 때 몸에 가해지는 압력 완화 효과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
뛰어난 움직임 흡수와 적응성으로 동반자가 뒤척이더라도 수면에 덜 방해 받도록 해 주어 수면 패턴이 다르거나 잠자리에 민감한 사람도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럽의 품질 인증 라벨인 오코 텍스(OEKO-TEX)의 ‘메이드 인 그린(MADE IN GREEN)’ 라벨 획득으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프로 스마트쿨 모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편안함과 견고한 지지력의 ‘미디엄’,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하는 단단한 느낌의 ‘펌’ 중 매트리스 느낌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이며 템퍼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만 3000여 개 이상의 모션베드가 판매됐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