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인터내셔널, 스윙에 맞춰 무게 조정…더 진화된 비거리 자랑

일본의 글로브라이드(구 다이와) 골프 제품(ONOFF·GIII·로디오)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2025년 신제품 ‘온오프 레이디’ 클럽을 공개했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온오프 레이디는 다이와 테크놀리지를 기반으로 한층 더 진화된 비거리를 자랑한다. 핵심은 다이와 고유의 카본 샤프트다. 이 샤프트가 부드러운 스윙에도 탄력성을 통해 폭발적인 비거리를 만들어 낸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이번 신제품은 여성 클럽 최초로 무게 조정이 가능한 웨이트 스크류를 도입했다. 웨이트 스크류는 개인 스윙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비거리, 탄도 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온오프 만의 파워 트렌치 기술도 페이스 반발력을 높여 최대 비거리 실현을 가능하게 했다.

드라이버는 새로운 페이스 이면 구조를 통해 토우와 힐 부분의 반발력을 증대시켜 관용성을 높였다. 아이언은 대부분 여성 골퍼들이 페이스 하단에 타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비중 텅스텐을 솔 부분에 배치한 저중심 설계를 통해 볼을 보다 쉽게 띄울 수 있게 세팅했다.

외관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으로 한층 더 고급스럽게 설계됐고, 풍부한 컬러 옵션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클럽을 완성할 수 있다. 온오프 레이디 클럽은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이어지는 풀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가까운 대리점에서 시타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마스터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2025 온오프 레이디의 탄력성이 앞으로 여성 골퍼들이 클럽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기 온오프 레이디 체험단을 선발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 늘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오프 레이디 클럽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