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디오픈도 직관…퍼시픽링스만의 특별한 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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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 서비스퍼시픽링스코리아(PLK)는 골프를 중심으로 여행, 쇼핑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골프장 예약은 물론 멤버 전용 이벤트 등으로 ‘골프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 세계 골프장 커버하는 플랫폼
여행·쇼핑·문화예술 등으로 확장
골프 즐기고 메이저대회 참관
아마추어대회 '쌍쌍골프'도 눈길
◇ “골프 이상의 가치”

장옥영 PLK 대표는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명문 골프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PLK는 멤버십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회원들에게는 골프 예약을 비롯해 여행, 쇼핑, 호텔, 건강검진, 문화예술 등 독점적인 제휴혜택이 제공된다. 장 대표는 “비즈니스, 자유로운 여행, 골프가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인 분들에게 알맞은 멤버십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 마스터스 등 4대 메이저 대회 참관
골프를 기반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고객을 위해 PLK가 내놓은 대표 상품이 ‘메이저 대회 참관 투어’다.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관 투어가 대표적이다. 매해 4월 첫 주, 가장 먼저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 내에서도 티켓을 구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기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곳곳에는 마스터스 입장권을 웃돈주고 사겠다는 푯말이 서있다.PLK는 마스터스 대회 직관과 함께 인근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드까지 즐기는 상품을 구성했고, 골프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마스터스와 함께 디오픈 챔피언십, US오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상품이 마련돼 있다. 장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치열한 플레이를 보고, 대회 코스를 직접 걸으며 플레이하면 감동은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대회 참관 투어는 PLK 멤버 만을 위한 상품이다.
◇ 팀워크 빛내면 깜짝 선물 ‘쌍쌍골프’
골프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골퍼들을 위한 아마추어 대회 ‘PLK CUP 쌍쌍골프’도 눈길을 끈다.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다.이 대회는 2인 1조 포볼(같은 팀 파트너와 함께 각자의 공으로 라운드를 한 뒤 더 잘 친 스코어를 인정하는 방식)로 진행된다. 다소 실력 차이가 있어도 팀원을 통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전략과 팀워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실력이 좋은 조합보다는 호흡이 잘 맞고 협력을 잘하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쌍쌍골프는 출전 선수 전원이 18홀을 걸어서 라운드하는 ‘워킹골프’로 진행된다. 퍼시픽링스 코리아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이 대회에서 직접 코스를 걸으며 경기하는 것처럼, 참가자들이 투어와 같은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도입한 장치”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우승자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졌다. 바로 지난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 직관 투어 티켓이다. 올해는 한층 더 확대된다. 오는 11월 중국 톈진에서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으로, 최종 우승팀에게는 2026년 디오픈 챔피언십 직관 투어 초청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다. 장 대표는 “골프와 여행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