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서 던져도 멀쩡"…전기차 만든 샤오미 CEO의 '깜짝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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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틱톡에 홍보 영상 올려
전기차 SU7에 적용된 코팅
"탱크 수준 방어력" 주장

20일 지우파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레이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옥상에 올라가서 재미있는 실험을 해봤다"면서 '방탄 수박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레이 CEO는 "수박 표면에 방탄 코팅해 탱크 수준의 방어력을 갖췄다"면서 "수박을 세 번 연속 떨어트렸는데 모두 멀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탄 코팅된 수박은 도끼로도 자를 수 없다"면서 "샤오미 자동차 공장 부지 안 도로를 직원들이 미리 비워두고 촬영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SU7에 이어 지난달 SU7 울트라를 출시했다. 레이 CEO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 차"라고 주장했다. SU7 울트라는 출시 10분 만에 주문량 6900대를 돌파했고 2시간 만에 1만대를 돌파해 연간 목표량을 달성했다.
레이 CEO는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보고서를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작년 매출이 2023년에 비해 35% 늘어난 3659억600만위안(약 73조6000억원), 조정 순이익은 41.3% 상승한 272억위안(약 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