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차가 '우르르' 쏟아져…고속도로서 '아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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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극심한 정체' 오후 3시 30분께 해소

이 사고로 카캐리어에 실려 있던 제네시스 등 신차 8대가 고속도로로 쏟아졌고, 카캐리어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수한 한국도로공사는 2개 차로를 막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대전IC에서 우회하라고 안내기도 했다.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해소됐다.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카캐리어가 차로 변경 도중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