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견본주택 열고 1025가구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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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총 1025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전용 84㎡는 청약통장에 6개월 이상 가입했고, 월 납입금이 6회 이상인 부산·울산·경남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전용 59㎡의 경우 구성원 전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등 조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2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로 예정돼 있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전체 가구의 약 63%가 에코델타시티 내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전용 59㎡로 공급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실내체육관,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입주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최근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 아울렛 맞은편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꼽힌다.‘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중) 등 향후 김해공항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상구 괘법동 532의7에 마련돼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