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더즌, 공모가 대비 11% '상승'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오전 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간편송금·결제, 펌뱅킹, 가상계좌중계 등 금융VAN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더즌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조철한 더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오전 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간편송금·결제, 펌뱅킹, 가상계좌중계 등 금융VAN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더즌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조철한 더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더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더즌은 공모가(9000원) 대비 1070원(11.89%) 오른 1만70원에 거래되고 있다. 92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더즌은 장중 1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더즌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5400~3만6000원이다.

더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1만2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9000원으로 결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222대 1, 증거금으로 6244억원이 모였다.

더즌은 기업용 금융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다. 기업의 금융 거래를 위해 전산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이후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인증 서비스 △공동주택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