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AI 알바 매칭, 근무관리…채용플랫폼 시장 선도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알바몬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알바몬은 2004년 아르바이트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비정규직 시장에서 대표 플랫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UX)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인재 추천·매칭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알바몬은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알바몬 제트’와 ‘보스몬’을 출시했다. AI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인 ‘알바몬 제트’는 소상공인에게는 검증된 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구직자는 ‘제트크루’에 등록해 거주지 7㎞ 이내 맞춤형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칭률이 높은 구직자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한다. ‘보스몬’은 소규모 사업장 전용 알바 관리 서비스다. 근무 스케줄 관리와 급여 정산, 업무 요청 등 전반적인 인력 관리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보스몬과 연계해 알바생 대상 ‘크루몬’ 서비스를 운영해 상호 편의성을 더했다. 보스몬은 알바몬 앱에서 손쉬운 작성과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기업회원은 자동 연동된다. ‘매장 등록하기’에서 GPS 위치 인증 또는 QR코드로 직원 출퇴근 등록을 설정하면 근무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여 관리하기’를 통한 급여 명세서 발급, 직원별로 업무를 요청하는 ‘할일 등록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알바몬은 2023년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를 찾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 광고는 지난해 ‘올해의 광고상’과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상을 휩쓸었다.

알바몬은 구인 기업 정보 확인 등을 강화하며 엄선된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사업자가 알바몬에 채용 공고를 내려면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