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파스 아렉스, 통증 부위별 크기·제형 다양…피부 안전성 우수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 당시 밀수품인 값비싼 일본 파스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던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해 국산 파스 개발에 성공하며 파스의 독립을 이뤄냈다.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 ‘신신파스’가 등장한 후 점점 다양해지는 수요에 따라 파스도 진화하고 있다.

신신파스 아렉스에는 신신제약만의 독보적 기술력을 적용했다. 국내 최초로 하나의 파스에 냉온 찜질 두 가지 효과를 담아 2007년 출시 당시 파스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부착과 동시에 부기를 빼주고 차츰 뜨겁게 전환돼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통과 관절통 완화에 탁월하다.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며 피부 안전성이 우수하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손목, 발목 등에 감아 부착할 수 있는 롱타입 등 통증 부위에 따라 크기와 제형을 다양화한 제품을 출시했다. 바르는 타입의 ‘신신아렉스 로션’, 먹는 형태인 ‘아렉스알파정’ 등도 있다.

최근에는 신신제약의 독자적 고밀착 하이드로젤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를 내놓았다. 고품질 명품 파스를 지향하는 플렉스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냉온 찜질 효과를 그대로 담으면서 피부 안전성과 점착력은 극대화했다. 카타플라스마 특유의 수분감으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해 3세부터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밀착포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신신제약은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며 외용제 의약품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첩부제 라인업을 보유했으며 모기 기피제, 땀 억제제, 멍 풀리는 연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100여 종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제품력을 인정받아 신신파스 아렉스는 K-BPI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뒤 2024년 브랜드 매출 220억원을 달성했다.

김영서 기자 yskim055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