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기업가치 제고·내부통제 강화…일류 금융 도약

금융지주(그룹) 부문
신한금융그룹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금융지주(그룹)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미션을 이루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 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상생 금융, ESG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또 다른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고자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 고객 권리 강화 및 보호, 신사업 발굴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 및 동반 성장을 3대 디지털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4년 7월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 목표와 추진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 13% 이상의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 10% 및 주주환원율 50% 달성 등이 포함됐다.

신한지주는 2024년 5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작성 설명회’를 개최하고 그해 10월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 이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2023년 8월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 부서장과 함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선제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 보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전 그룹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2024년 9월 그룹사끼리 협업해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신한저축은행을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000만원 이내 원금 및 DSR 70% 이하 등 일정 우량 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와 연계된 ‘사례 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관 211곳에서 담당하는 취약계층 1705가구에 가구별 상황에 맞는 생계, 의료, 교육 관련 비용 등 총 24억원을 지원했다. 2024년 4월에는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 관련 협약을 맺어 범죄 피해자에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서 기자 yskim055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