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 선거인수 462만명…부산 교육감 선거 최대 규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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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가 462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 교육감 선거를 포함해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제2025년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가 총 462만 908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재외국민은 7924명, 외국인 선거인은 1만3116명, 거소투표 신청자는 1만2019명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부산시 교육감(1곳) △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등 기초단체장(5곳) △대구, 경기 등 광역의원(7곳) △서울, 인천, 전남, 경북 등 기초의원(8곳) 등 총 21개 선거구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가 226만 3644명(49%), 여성 유권자는 235만 7264명(51%)으로, 여성 유권자가 약 9만3000명가량 더 많다.

가장 큰 규모의 선거는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로 선거인 수만 287만324명에 이른다. 선거구별 선거인명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3월 28일(금)~29일(토) 이틀간 진행되며 본 투표는 4월 2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