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학폭' 논란 종결에 4년…"연기는 포기할 수 없었다" [인터뷰+]
입력
수정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마주한 심은우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며 "이 자리에 어떻게 나오게 됐냐"는 첫 인사부터 눈물을 보였다.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하는 심은우는 "제 말을 믿어 달라는 말을 가장 하고 싶었다"면서 입을 열면서 지난 4년의 시간을 전했다.
심은우는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나 이듬해 3월 불거진 학폭 논란으로 4년동안 활동하지 못했다. 폭로자 A씨가 실제로 싸웠다는 B씨가 등장했지만 심은우의 학폭 논란은 이어졌다. 심지어 명예훼손과 관련한 경찰 조사에서도 A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되지 않은 채 '증거 불충분에 의한 검찰 불송치'로 수사가 종결됐다.
그동안의 시간을 '답답함'이라고 전한 심은우는 그럼에도 "이 일을 겪으면서 제가 얼마나 연기를 좋아했는지, 소중했는지를 더 알게 됐다"며 "이번 일로 절대 스스로 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버텼던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스로에게 '조금 더 힘내자'고 말해주고 싶다"며 "그 친구도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다는 원망 보다는, 훗날 이 일이 미안해진다면 사과하고,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 '제 말을 믿어달라'는 말을 가장 하고 싶었다. 4년 동안 너무 답답했으니까.
▶입장문을 내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엔 긴 글이고, 제가 잊혀지기도 해서 누가 얼마나 읽어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더 짧게 해야했나 고민도 많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봐주지 않더라도, 가능한 빠짐없이 저에게 있었던 얘길 해야겠다 싶었다. 갑자기 올린 글 같지만, 새해가 되자마자 그 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월 동안 작성한 글이었다. 저에겐 집중해서 준비해 온 글이었다. 누가 읽어주지 않더라도, 한명이라도 봐준다면 후회없겠다는 생각이었다. 글을 올리고나니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그분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글에 나온 세세한 부분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힘든줄 알았지만, 네가 힘들어할까봐 세세하게 묻지 못했다. 많이 힘들었겠다' 하시더라. 글이 올라가고 나서 금, 토, 일 3일 동안 그 당시 동창들에게서도 연락이 왔다. 그 친구들도 안타까워만 했었지 누군지 특정된 인물도 없고, 연락하는게 조심스러웠다며, 힘들었겠다면서 메시지를 보냈다. 작년에도 '억울하다'고 말했고, 2021년에도 그랬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조금은 달라진 거 같았다. 조금은 제 말을 들어주시는 거 같다고 느꼈다. 제가 이렇게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말한게 처음이라 그런거 같다. 처음 일이 터졌을 때 함께했던 소속사 분들도 연락이 와서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고 해주셨다.
▶입장문에 따르면 폭로자라는 사람은 'SNS에 글을 올리지 말라'는 단서도 달았다. 이후에 연락이 왔을까.
=아직 아무 연락도 없다. 예상하기로는 제 글과 기사를 접했을 거다. 그간의 행보로 봤을 때 가만히 있지 않을 거 같은데, 따로 연락을 받진 못했다.
▶ 금전을 요구했다는 대목이 있더라. 처음엔 진실한 사과를 원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를 했고, 어떻게 대응했을까.
=처음엔 사과만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돈을 원한다'고 했다면, 이렇게 사실이 아닌 일로 시간을 오래 끌기 이전에 그런 말을 해줬다면 어땠을까 싶더라. 이렇게 시간을 끌고 난 후에 돈을 요구하니 당황스러웠라. 재수사 요청을 준비하던 중에 금전 요구 내용증명을 받았다. 그래서 당시 법률대리인과 상의했는데, 이제와서 돈을 요구 한다고 해서 제가 그걸 들어줄 이유도 없을 뿐더러 우리가 준비하는 재수사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그래서 아무 회신도 하지 않고 재수사에만 집중했다.
▶학폭이 있었다던 중학생 시절, 폭로자 A싸와의 관계는 어땠을까.
= 저는 같은 반인지도 몰랐다. 2023년에 '내가 A와 싸웠다'고 하는 친구 B가 나타나기 전까지 같은 반인지 몰랐다. 그만큼 그 친구와 기억이 특별한 게 없었다.
▶실제로 싸웠다는 B씨와 A씨와는 어떤 다툼이 있었던 걸까.
=A가 이간질을 해서 B와 다툼이 된거라고 하더라. 쉬는 시간 짧은 10분 사이에 있던 일인데, 같은 반이라 목격을 한 거다. A가 험담을 했고, 당사자가 오해를 받고 있으니 제가 '왜 그러냐' 이런식으로 끼게 된거다. 그 친구가 엄청 잘못을 했다기보다는, B가 사실이 아닌 일로 궁지에 몰려있으니 그런거 같다. 성인이 돼 생각해보니 제가 오지갚이 있었던 거 같다. 후회스럽다. 왜 편을 들었을까. 그 일이 일상적인 건 아니지만, 동창들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사건이었다.
▶ B씨가 나선 이후 A씨와 얘기를 나눠봤을까.
= B씨와는 이번 글을 올리고나서 통화를 한번 더 했다. 그 친구 내용도 들어가 있으니까. 얘길 들어보니 A씨에게서 그동안 어떤 연락도 안왔다고 하더라. 이 친구도 억울해 한다. 본인의 일이라고 댓글도 달았는데, 이 친구가 학폭을 했다는 오해도 생기고. 심지어 경찰 조사에 진술하겠다고 했는데도 한번도 불리지 못했다. 그래서 답답해하고 있다.
= 정말정말 답답했다. 위약금을 물고 자진하차하는 대신 촬영과 사과를 택한 거였다. 그렇게 버틴 건 방송때문이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편성이 못됐다. 후회의 시간이었다. '14살 그 싸움에 끼어들지말걸'부터 시작해서 '사과하지 말걸' 이란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사과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도 생각해봤다. 그랬다면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 자진하차를 한 후, 법적 대응을 했을 텐데, 그 돈을 물었다면 지금도 그 빚을 갚기 위해 허우적됐을 거다. 지금도 어떤게 옳았는지 모르겠다.
▶ 데뷔 후 주목받기 시작한 직후에 나온 폭로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을 거 같다.
=제가 이거 때문에 생활기록부를 떼어 봤다. 당연히 학폭 기록은 없고, 장래희망란을 보니 초등학교때부터 이 일을 하고 싶어했더라. 익명에 가려진 한 사람의 잘못된 주장으로 인해, 제 꿈을 포기한다는 건, 그럴 순 없지 않나.
▶ 이 시간들을 통해 내 인생에서 연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 전 정말 오랫동안 이 일을 마음에 품고, 노력해왔던 사람이었다. 배우를 하는 게 저에겐 당연했고, 다른 길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런걸 못하게 되니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더 소중해졌다.이 일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 초등학교때부터 오랜시간 꿈꾸고, 데뷔를 했다고 해서 유지될 수 있는게 아니구나 싶더라. 꿈을 향한 나의 의지보다는 다른 요소로 인해 내가 못할 수도 있게 되는구나 하는 아픈 생각도 많이 했다.
▶ 사실이 아닌걸 '아니다'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연락이 많이 끊겼었다. 당시 친구들 연락처도 몇명 없던 상황에서 동해교육청에도 전화하고, 학교에도 전화하고, 상대 학교에도 전화하고 했다. 그런 과정들이 있었다. 제 담임 선생님 말고도 A씨의 담임 선생님 연락처도 알아냈고. 물증이 없는데, 이제와서 기댈 수 있는 건 당시 사람들의 증언이었기때문에 동창들, 친구들, 선생님 연락처를 알아내고자 애썼다.
▶이런 증언이 있었음에도 경찰조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이 나왔다.
=당시 동창들이 자필로 진술서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줬고, 그걸 원본으로 다 제출했다. 그리고 선생님들 녹취록까지 다 제출이 됐다. CCTV가 있던 것도 아니고, 물증이 있던 것도 아니고, 이 이상 어떤 증거, 증언을 내야 받아들여질까 싶더라. 어떤걸 해야 증거가 충분한걸까 싶고. 심지어 '다퉜다'는 당사자의 진술서를 제출했음에도 조사때 불려지지 않았고, 재조사에서는 A씨가 쓴 글에 등장하년 3명의 친구들도 모두 '아니다'고 얘기 해줬다. 경찰이 직접 통화까지 했는데 '아니다'고 했는데, 그 이상 뭘해야 하나 싶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그럼에도 믿어주지 않으니 더 답답했을 거 같다.
=제가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은 믿어주지 않을 거다. 모두 믿어주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미 이미지가 이렇게 됐고, 회복하기도 쉽지 않을 거 같다.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한 입장이다. 저는 '부부의 세계'로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 이전에도 연기를 해왔던 사람이었다. 제 이름을 걸고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제 말은 안믿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 사람의 주장만으로 그 사람 말만 믿는 게 허무했다.
▶ 재수사가 진행됐을 때 희망을 거는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재조사를 요청한다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니라고 들었다. 변호사님께 물어봤을 때 '정말 희박하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받아들여졌을 때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도 놀랐다. 재수사 진행 과정에서 A씨가 언급한 동창들도 '그런일 없다'고 하니 더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또 증거불충분 불송치가 나와서 이로말할 수 없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이라는게, 저도 이게 처음이라 몰랐는데, 글쓴이가 허위사실임을 인지해야 하고, 그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아야 처벌할 수 있다고 하더라. 제 수사에서 나온 결론은 '심은우가 그랬다'고 믿어서 허위사실로 인식하지 못해 처벌할 수 없다는 거더라. 수사결과 서류에도 학교폭력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정확하게 들어가 있다.
▶ A씨랑은 얘기를 해봤나.
= 제가 나오면 절대 안나온다고 했다. 제가 연락처를 문의했을때부터 모든 소통은 언니, 삼촌과 했다. 당시 A씨랑 만난 매니저님이 '그래서 심은우가 때렸어요?'라고 하니 '때린적은 없어요'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 이후에도 소통이 없었고, 이번에 소송을 하면서 저희 법률대리인과 그쪽이랑 소통하면서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갖자'고 얘기를 했다. 그래서 날짜도 잡았는데 하루 전날 갑자기 제가 무조건 사과를 하는게 아니면 안만나겠다고 해서 결렬됐다.
▶ 그 친구는 왜 이렇게 했다고 하던가.
=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은 만나서 해야하지 않겠나. 만나지 못했고, 그래서 여전히 궁금하다. 도대체 뭘까 싶다. 처음엔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만남을 요청했던 거다. 나중에가서는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을 실제로 보지도 못하고 내 인생이 잠식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느낌이었다. 그 사람이 가진 분위기 이런 것도 실제로 느껴보고 싶었고, 그래서 보고 싶더라.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이 친구를 만날 이유가 없게 된 거 같다.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요청을 해야지 저는 이유가 사라진 거 같다. 저도 멈추고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계속 해온다면, 진실은 밝혀야 하지 않겠나.
▶형사는 불송치가 됐지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 가능성은 있을까.
= 그건 법률대리인과 상의해봐야겠다. 더 할 수 있는 건지, 가능성은 있는 건지, 또 이렇게 될 일인지 알 수 없어서 아직은 모르겠다.
▶A씨와 연락은 안되지만, 기사를 본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저랑 똑같이 당해라, 인생이 망해라 이런 마음을 먹고 싶진 않다. 이 일로 인해 모든 걸 포기할 순 없지 않나. 저는 반드시 일어설 거고, 다행히 이 친구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거 같다. 또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거 같다. 저는 잘 지내려고 노력할텐데, 이 친구도 인생을 살다가 이 일과 관련해 미안한 마음이 생기거나 반성의 마음이 든다면 언제나 연락을 해도 괜찮을 거 같다.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실까.
=아직도 동해에 부모님은 계신다. 분해 하시면서 그 집에 찾아가고 싶다고 하시지만, 또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저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미안해 하신다.
▶ 힘든 시간 동안 버티게해 준 존재가 있었을까.
='죽으면 나만 손해다'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지금도 안 믿어주는데, 죽는다고 믿어주진 않을 거 같더라. 이전까지 많은 사례가 있었는데, 잊혀지고, 또 악플이 달리고, 또 사실이 아닌 일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난 죽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제가 고양이 2마리, 강아지 1마리를 키운다. 고양이는 2019년부터 키웠고, 강아지는 작년에 입양했다. 이 아이들과 갖는 일상의 소중함이 굉장히 크다.
▶ 생계는 어떻게 유지했을까.
=굉장히 다행스럽게 제가 요가 자격증이 있다. 제가 '부부의 세계'를 할 때에도 강사를 병행하면서 촬영을 했다. 그래서 이 일이 있고도 그거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수업을 계속 했다. 2022년에는 아무것도 안하면 못살겠더라. 그래서 몸을 바쁘게해서 제 생각을 할 틈을 주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제 요가원을 운영하게 됐다. 착한 건물주님을 만나서 보증금도 없이 월세도 싸게 삼청동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 요가원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땐 저도 이렇게 이 이슈가 오래갈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요가원을 하면서 '다음해엔 되겠지' 이렇게 했는데 안되고, 제 꿈이 요가원은 아니었는데 계속 운영하고 있고 하니 지치더라. 그래서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은 시점에 A가 저에게 요가원으로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동안 제 인스타그램을 봤나 보더라. 제가 요가원을 접는다는 공지를 보고 보낸거 같다. 요가원은 지금은 다 정리했다. 돈을 번 건 아니었다. 제가 살아버려고 했던 거라 어렵게 운영해왔던 건데, 지금은 운영하고 있진 않다.
▶ 그동안 작품 제안은 없었을까.
=2022년과 2024년에 연극을 하기도 했다. 연출님이 제가 대학교때 워크샵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조연출로 계시던 분이 연출로 작품을 올리면서 저에게 연락을 준 거다. 그때도 학폭 이슈가 컸고, 의혹이 안풀렸을 때인데도 유일하게 캐스팅해주셔서 연극을 했고, 작년에도 불러주셔서 하게됐다.
▶이제 활동을 기대해도될까.
=저도 입장을 냈고, 그럼에도 저와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이 일을 통해 인생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거 같다.
= 처음 글이 올라왔던 게 지금보다 4년 정도 전이니까, 그때만해도 20대였다. 어렸던 거 같고,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역할도 커지게되고 하던 때에 이런 이슈가 터지니 무서웠다. 제 일임에도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문제인데, 제가 뭔가 주체적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후회스럽더라. 그러면서 깨닳았다. 내가 주체적으로 뭘 해야겠더라. 내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내가 내 문제를 정리해야 했다.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나이를 먹어서 내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주변의 판단에만 휩쓸려가지 않을 수 있을 거 같다. 또 아닌 건 아니라고 빠르게 얘기해야하는구나(웃음)를 배웠다.
▶어떤 배우, 연기자가 되고 싶을까.
=예전에는, 이 이슈가 있기 전에는 무서움이 많았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100% 못해보고, NG내는 것도 눈치보이고 했다. 그런데 언제 또 못하게 될 지 모르는 일 아닌가. 그걸 알게 되니까 눈치 안보고, 너무 무서워하지 않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해보고 싶은 시도를 이전보다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현장에 나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사실 많이 든다. 그래서 걱정도 되지만, 또 잘 해낼 수 있을 거 같다. 작품을 하고 싶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