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내가 아이돌이라니…데뷔 실감 안 나"

사진=연합뉴스

그룹 뉴비트가 설렘 가득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뉴비트(최서현, 김리우, 전여여정, 박민석, 김태양, 홍민성, 조윤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비트는 비트인터렉티브에서 에이스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이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박민석과 그룹 TO1 출신 전여여정 등이 포함된 전원 한국인 구성의 7인조 보이그룹이다.

최서현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다.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만큼 의미 있는 날이 될 것 같다. 신인의 패기와 열정으로 멋진 모습,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김리우는 "데뷔 무대에 서게 돼 긴장되고 떨리지만 기쁜 마음이 제일 크다. 처음이라 아직 서툴고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점점 성장해 저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전여여정은 "연습하며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데뷔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었다. 우리의 무대로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고, 이어 박민석은 "데뷔 전에 우리끼리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었다. 우리의 꿈과 목표, 희망을 얘기했었는데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은 "캘린더 디데이만 새며 오늘을 기다려왔다. 데뷔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했고, 홍민성은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게, 아이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멤버들과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한 모든 것들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조윤후는 "데뷔라는 단어가 어색하기만 했는데 좋은 곡과 멤버들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께서 응원해주는 만큼 노력하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비트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1집 '러 앤 래드'를 발매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