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긴급 맹장 수술로 시사회 불참…"인터뷰 의지 강해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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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25일 영화 '로비' 시사회를 앞두고 맹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오후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하정우는 오는 28일 언론과의 인터뷰도 앞둔 상황. 영화 홍보사 측은 "하정우 감독의 의지가 강해 인터뷰 여부는 수술후 결정해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알렸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로 감독 데뷔 후 '허삼관'(2015)을 선보인 바 있다. '로비'는 '허삼관' 이후 10여년 만에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