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힘주는 롯데백화점, 반클리프 아펠·그라프 신규 입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가 신규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주얼리 브랜드다. 꽃 모양 디자인이 특징인 알함브라 컬렉션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라프는 다이아몬드류를 주로 취급하는 영국 주얼리 업체다. 원석 채굴부터 컷팅, 폴리싱 등 세공 작업 및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한다.

최근 명품 수요가 주얼리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명품 주얼리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주얼리 매출은 젼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1~3월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5%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에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등이 이미 입점해 있고 이번 신규입점으로 하이 주얼리 라인을 강화했다"며 "강북 상권 하이 주얼리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