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DB증권…8년 만에 사명 변경

사진=DB금융투자
사진=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주총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현금 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이에 따라 DB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부터 DB증권으로 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DB금융투자는 2017년 동부증권에서 현재 이름으로 한 차례 변경한 바 있다.

곽봉석 사장은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게획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고객 중심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고객 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