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앞세우더니 일냈다…놀라운 성적 달성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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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변우석'으로 일냈다
3년 연속 1위 한 잡코리아
잡코리아·알바몬, 브랜드파워 1위
'리스펙트' 메시지로 진정성 강조
잡코리아는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K-BPI에서 취업전문포털 부문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서비스 모두 3년 연속 각 부문에서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K-BPI는 한국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요 산업군 브랜드 가치를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총 234개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들을 조사해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잡코리아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캠페인 광고 영상은 20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룹'을 도입해 기업과 인재 간 매칭 정확도를 끌어올린 성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AI 매칭 서비스 '원픽'에 룹을 적용하자 지난달 기준 누적 공고 조회수는 5400만회를 넘어섰다. 입사지원 수도 200만회를 돌파했다.
잡코리아는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적자원(HR) 테크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이 커리어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채용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예고했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든 이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를 수 잇도록 서비스 편의 강화에 힘쓰는 한편, 일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