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이은천 오비오 대표·박용순 티케이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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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오(OVIO)는 정수기·냉온수기 제조사개발생산(ODM)·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1998년 창업 이후 26년간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등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에선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R&D 인력으로 구성돼있으며 100여개 이상 제품과 국내외 55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전 라인 검사 공정을 자동화해 품질을 끌어올려 50여개국, 100여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반도체와 PCB 자동화 도금 장비를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바꿔놓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