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200억원들인 '신규 롤러코스터'…내달 1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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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레고랜드는 동절기 테마파크 내 일부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부터 봄 시즌 오픈에 들어간 데 이어 신규 놀이 기구인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롤러코스터를 내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는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놀이기구로 20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테마파크 구역인 닌자고 클러스터를 확장해 약 346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 속도의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있다.
레고랜드는 "기존 어린이 이용 위주의 체험시설에 성인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레고랜드는 올해 운영 방향을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직접 개발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달인 5월에는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페스티벌은 레고랜드가 강조하는 '창의성'과 '놀이'의 가치를 중심으로, 놀이문화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게 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