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도 CJ대한통운과 맞손...도착보장 '스타배송'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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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배송은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비식품 배송에 특화한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밤 11시까지 스타배송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정해진 배송일에 상품이 오지 않을 경우 1건당 1000원의 지연 보상금이 자체 포인트인 SSG머니로 지급된다. 신선식품 배송은 기존 SSG닷컴이 운영해 온 도착배송 서비스인 '쓱 주간배송', '쓱 새벽배송'이 맡게 된다.
SSG닷컴은 직매입 상품에 스타배송을 먼저 적용했다. 하반기에는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도 스타배송을 도입해 내년 말까지 30만여 가지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배송 상품의 손쉬운 접근을 위해 모바일 앱과 웹에 스타배송 전용관을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은 G마켓과도 협력해 동일한 이름의 스타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SSG닷컴, G마켓에 모두 도착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CJ-신세계 물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