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창원 진해 재개발 단지…팬트리·알파룸 호평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내놓는다. 팬트리와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선보여 관심을 끈다.

창원 진해구 여좌동 843의1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2041가구(전용면적 54~102㎡)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4㎡는 소형 평형임에도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신혼부부나 3인 가구가 살기에도 적합하다. 전용 59㎡의 경우 모든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전용 74㎡엔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마련된다. B타입은 타워형인데도 2면 개방형 거실이 적용돼 채광 및 통풍이 쉽다. 전용 84㎡A 타입엔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알파룸 등이 있다. B타입은 침실1이 다른 타입보다 넓다. C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에 더해 침실 3에 드레스룸이 있다. D타입과 전용 102㎡는 침실1에 베타룸이 조성돼 침실 속 서재나 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장,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단지 커뮤니티에선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은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강의와 진로상담 등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2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메제한이 없으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평면을 선보이려 노력한 만큼 견본주택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과 중대형에서 볼 수 있었던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알파 공간도 적극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