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자가 27일 발표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대상’은 대중적 명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 수준 및 품질의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비싸고 화려한 제품이 아니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명품 기준이 브랜드의 역사나 가격이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만족도와 브랜드의 철학, 지속가능한 가치로 변화하면서 기업들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총 49개 브랜드가 각 분야에서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건설/아파트 부문 지에스건설의 ‘자이’와 건강침대 부문 장수산업의 ‘장수돌침대’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담소이야기의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은 각각 19년, 15년,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흉터개선제 부문에서 스미스앤드네퓨의 ‘시카케어’, 도시락프랜차이즈 부문에서 한솥의 ‘한솥도시락’, PB서비스 부문에서 신한은행의 ‘신한 프리미어’, 수납행거 부문에서 왕자NHC(주)의 ‘왕자행거’, 생수 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알로에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그린알로에의 그린알로에,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 농협경제지주의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10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입성했다. 이 외에도 KT 하이오더, 끌레드벨(Cledbel), IBKS Wings, Homeniq(홈닉), Bynd(바인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은 20개 브랜드들이 올해 처음으로 명품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