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이야기, 가맹점주 상당수가 고객 출신…안정적 성장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담소이야기
담소이야기의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이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

담소이야기는 프리미엄 순대국·육개장 메뉴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전국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형 매장 중심 구조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연 매출은 600억원에 달하며, 경기 불황과 외부 변수에서도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담소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고객 충성도에 있다. 가맹점주의 상당수가 기존 고객 출신으로, 브랜드를 이용하며 경험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인에게 추천하고, 이를 계기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구조는 담소이야기의 경쟁력을 방증한다.

직원 출신 창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본사에서 근무하며 브랜드 시스템과 수익 구조를 직접 체험한 직원 가운데 17명 이상이 실제로 담소이야기 가맹점을 창업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본사 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담소이야기는 가맹점주의 수익 안정화를 위해 원가율을 30% 초반대로 낮춰 운영하고 있다. 고문 변호사·노무사 무료 지원, 마케팅 비용 전액 본사 부담 등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 최근 ‘신규 창업 본사 지원 프로그램(자기자본 30% 창업)’과 ‘업종 변경 창업 본사 지원 프로그램(초저가 업종 변경 창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담소 홈페이지와 가맹문의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