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마르코 티라페리 신임 총지배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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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25년간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의 힐튼, 콘래드, 샹그릴라, 세인트 레지스 등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를 거쳤다.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이탈리아의 세인트 레지스 로마에서의 바텐더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F&B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샹그릴라 마카티 마닐라에서 F&B 부문을 강화해 시장 선도 호텔로 재편하는데 기여했다. 콘래드 오사카의 성공적인 개관을 주도하고, 콘래드 오사카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역점으로 삼아왔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4월 15일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티라페리 마르코 총지배인은 더욱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F&B 강화, 웰니스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영,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확대 등을 펼칠 예정이다.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개관 20주년을 맞은 아이코닉한 호텔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 현대적인 감각과 럭셔리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혁신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및 동료들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