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재혼 5년 만인 2022년 이혼…뒤늦게 알려져

가수 박기영 /사진=한경DB
가수 박기영 /사진=한경DB
가수 박기영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한경닷컴에 "박기영이 이혼한 게 맞다. 약 2~3년 전인 2022년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재혼한 지 약 5년 만의 이혼이었다.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 후 2년 뒤 딸을 출산했다. 그러다 5년여 만인 2015년 이혼했고, 딸의 양육권은 박기영이 가졌다.

이후 박기영은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도 5년여 만에 끝났다.

1997년 데뷔한 박기영은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나비'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