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엔 누가, 왜 갇혀있을까…수용자 현황 한눈에 본다
입력
수정
법무부, 교정정보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제공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전날부터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한 주요 교정 통계를 교정본부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빅데이터 시각화’ 메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일반 수용 현황 △연령별 현황 △교정기관 입·출소 현황 △소년·노인·여성 수용자 현황 △마약류·조직폭력·정신질환 수용자 등 매월 집계되는 수용자별 현황과 접견·심리치료·상담·출정 현황 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1990~2024년 수용인원 변화를 한 번에 알 수 있게 연도별 통계도 제공하며, △인구 10만명당 수용인원 △교정공무원 현황 △죄명별 현황 △가석방 현황 △연도별 외부의료시설 진료 현황 등도 함께 제공된다.
마우스를 그래프나 차트 위에 올리거나 클릭하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정 영역을 확대·축소해 더욱 자세한 수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빅데이터 시각화 기법을 적용한 교정 통계를 제공해 교정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교정 통계는 개방해 국민과 소통하는 교정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