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토스트로 연 매출 2200억…이삭 창시자, 오은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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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6회에서는 전국 가맹점 900여 개, 대한민국 분식 업종 가맹점 수 1위에 빛나는 K-토스트의 창시자이자 K-토스트의 자존심 김하경 대표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다. 특히 이날은 대전의 아들, ‘영원한 52번’ 영구결번 레전드 타자 김태균 전 프로야구 선수가 특급 게스트로 출격, 김하경 대표의 백억짜리 일상에 동행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손수 점심 도시락을 싸고,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이나 카풀 등을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소박한 모닝 루틴을 소개해 한번 더 놀라움을 안긴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지양한다는 김 대표의 소신에 오은영 박사는 크게 공감한 동시에,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한평생을 검소하게 사셨던 아버지의 일화를 공유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생계를 위해 토스트 장사에 도전한 평범한 가정주부가 국민 토스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게 된 사연도 예고돼 호기심을 드높인다. 인생 첫 사업으로 3평 규모의 토스트 가게를 개업한 후 “돈이 하늘에서 함박눈처럼 쏟아져 내렸다”고 표현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특급 소스 비법을 알려주고 홀연히 사라진 여학생, 바삭한 식감의 토스트 아이디어를 준 손님 등 김 대표가 만난 소중한 인연들, 회사가 공중분해 될 뻔한 위기에도 우직하면서도 진심 어린 경영 방식을 고수해 성장을 이끌어낸 이야기들이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