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찾은 차세대 신약] 장내 미생물과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파마바이오틱스 신약개발 플랫폼

글 김명석 KIST 천연물연구소 선임연구원
최근 개인의 유전적 차이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약물유전체학이 급부상하고 있다. 똑같은 약을 먹어도 누구는 효과를 보고, 누구는 부작용을 겪는 이유는 우리 몸속 유전자에서 찾을 수 있다. 약물유전체학은 이러한 개인차를 유발하는 유전 변이를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나에게 꼭 맞는 약물요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골근감소증 치료 분야에서 약물유전체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약물-유전자-장내 미생물’ 삼각 관계 기반의 차세대 파마바이오틱스 신약개발 플랫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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