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기자회견서 쫓겨난 가세연 "2018년 동영상 공개할 것"

/사진=최혁 기자
/사진=최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고(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고등학생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세연 측은 31일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송출하던 중 "김수현 측에서 끌어냈다"며 라이브 방송을 타사 방송으로 대체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2020년)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며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가세연은 "2018년 고등학생 김새론에게 집에서 함께 하는 동영상 오늘 저녁에 공개할 것"이라는 글을 채팅창에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또 김수현이 사진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영상 섬네일로 공개하며 "수현아 가운데 사진 뭔지 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핸드폰 5개, 노트북 4개 다 안 버리고 잘 보관했다"며 김수현과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21일 만에 열렸다.

김수현은 기자회견동안 눈물을 흘리며 가세연을 통한 사생활 폭로에 대한 불만과 두려움을 드러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김종복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김새론 유족과 성명불상자인 이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