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의 월드 인사이트] 빅파마가 반한 중국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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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정현 객원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그리고 생물보안법. 점점 거세어지는 중국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미국 벤처캐피털(VC)이 중국 신약개발사에 보내는 ‘러브콜’이 늘어나고 있다. 풍부한 자본과 허가당국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보다 더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중국산 신약이 이미 ‘글로벌 대세’ 자리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중국에서 개발되는 초기 신약 물질을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중국 바이오텍 역시 글로벌 빅머니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쏟아붓고 있다. 초기에는 세포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종양학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 비만 등 적응증 범위도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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