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전망…목표가↑"-하나
입력
수정

이 증권사 이준호 연구원은 "1분기 P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324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년 진행하는 신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PC 스팀 기준 1분기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접속자 수는 24% 늘어난 32만4094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4% 급증한 134만7327명"이라며 "지난달 23일 8주년 이벤트로 폭발적인 접속을 이끌었으며 이후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8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신작 인조이는 70만장 판매를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분기 모바일 매출액은 13.4% 증가한 4563억원으로 본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3월 론도맵 출시로 유저 유입에 성공했고 중국은 춘절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와 30.5% 늘어난 8005억원과 4052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7777억원과 368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15.3%와 15.2% 증가한 3조1244억원과 1조3624억원으로 예상했다. PC 매출은 25% 늘어난 1조1772억원으로 모바일 매출은 6.2% 증가한 1조79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의 연간 업데이트는 지난달 18일 로드맵을 통해 가시화됐다"며 "차량 2종, 아티스트 1회, 셀럽 1회, 패션 브랜드 콜라보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PC에 성장형 코스튬 컨텐더가 이달 9일 추가될 예정"이라며 "신규 비즈니스모델(BM)인 만큼 초기 성과 확인에 따라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인조이는 출시 초기 스팀 1위 달성 후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3개월 주기 대형 업데이트, 유저 모드 추가로 안정적 매출을 기대한다"며 "초기 성과를 반영해 연간 추정치를 기존 150만장에서 180만장으로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