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행동주의 얼라인 지분 확대 소식에 '급등'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텐티움 전곡 공장 전경./사진=덴티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텐티움 전곡 공장 전경./사진=덴티움
덴티움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덴티움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사실이 전해지자 주주가치 제고 압박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17.58%) 오른 8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0%대까지 뛰기도 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덴티움 지분 7.17%(79만387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분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라고 밝혔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2023년 초 중국의 VBP(물량기반조달) 시행을 앞둔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고점을 달성한 이후 중국의 소비 경기 둔화 및 1선 도시에서의 경쟁 심화로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또 22% 이상 보유한 자사주 활용 정책 부재 등 주가 관리 차원 목적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소극적 태도를 보이며 올 초 역사적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단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황인 만큼, 향후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이 주가 반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