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尹 탄핵심판 선고 소식에…이재명 테마주 장중 '급등'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이재명 테마주 급등…오리엔트정공 급반등
헌법재판소. 사진=뉴스1
헌법재판소. 사진=뉴스1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는 소식에 1일 장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19.88% 오른 1만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날 장중 하락 흐름을 나타냈으나 선고일이 알려진 이후 장중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오리엔트바이오(16.22%), 동신건설(18.09%), 에이텍(17.8%) 등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도 일제히 급등세다.

헌재는 이날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