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 지난해 4분기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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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매출은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개선됐다. 상각비와 손상차손 등 비현금성 비용이 제외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20억 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9억원 증가하며 개선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해 와디즈의 실적 개선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혁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서비스인 펀딩의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직접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사업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와디즈 광고센터와 비즈센터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광고 서비스가 메이커들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며 이용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스토어 직접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와디즈 에디션’의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직접판매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미주권을 타깃으로 한 ‘K 펀딩 수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아시아 혁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겠다는 전략이다.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2024년에는 비용 절감과 업무 혁신을 통해 흑자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으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2025년은 국내 강소기업과 신생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K-펀딩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와디즈는 지난해 매출은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개선됐다. 상각비와 손상차손 등 비현금성 비용이 제외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20억 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9억원 증가하며 개선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해 와디즈의 실적 개선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비용 절감,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혁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서비스인 펀딩의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직접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사업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와디즈 광고센터와 비즈센터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광고 서비스가 메이커들의 매출 성장을 촉진하며 이용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스토어 직접판매 매출도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와디즈 에디션’의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직접판매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미주권을 타깃으로 한 ‘K 펀딩 수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아시아 혁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겠다는 전략이다.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2024년에는 비용 절감과 업무 혁신을 통해 흑자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으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2025년은 국내 강소기업과 신생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K-펀딩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