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윤정국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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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경력의 예술경영 전문가
윤 대표는 현장과 학계를 두루 거친 40년 경력의 예술경영 전문가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약 20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충무아트센터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이날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 대표는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이 큰 성남에서 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윤 대표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이자 아시아 중심 공연장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성남시민의 삶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