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고 앞두고…코스닥 장중 상승 전환·환율 16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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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7% 오른 687.36을 기록 중이다. 0.92%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낙폭을 0.97%까지 키웠으나, 오전 9시33분을 기점으로 매수 강도가 세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7.21%), 에코프로비엠(5.27%), 에코프로에이치엔(3.64%) 등 2차전지주와 펄어비스(3.02%), 위메이드맥스(4.19%) 등 게임주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4.7원 내린 1452.3원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6.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한 후 한 때 1450선을 밑돌았다가 소폭 반등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경기에 대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