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 못 한다"…곤봉으로 경찰 버스 부순 尹 지지자 체포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철로 된 곤봉을 들고와 경찰 봉고차 뒷유리 깨고 도주했다.  김영리기자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철로 된 곤봉을 들고와 경찰 봉고차 뒷유리 깨고 도주했다. 김영리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한다고 발표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헬멧과 방독면을 쓴 남성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기물을 파손한 인물을 찾는 수사에 나섰고 곧바로 검거했다"며 "기존 발표대로 원칙대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철로 된 곤봉을 들고와 경찰 봉고차 뒷유리 깨고 도주했다.  김영리기자
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철로 된 곤봉을 들고와 경찰 봉고차 뒷유리 깨고 도주했다. 김영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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