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독일 음악의 권위자이자 오르가니스트 피터 웨스터브링크의 마스터클래스를 담았다. 장로회신학대 학생들이 연주하는 게오르그 뵘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디트리히 북스테후데의 ‘전주곡 g단조’를 듣고 그의 경험과 노하우부터 미래의 마스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 티켓 이벤트 - 볼레로: 불멸의 선율
영화 ‘볼레로: 불멸의 선율’ 시사회가 오는 1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1928년 파리를 배경으로 모리스 라벨의 걸작 ‘볼레로’의 탄생 비하인드를 다룬다. 1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열 명을 뽑아 초대권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베네치아 바로크 건축의 백미
이탈리아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은 쿠폴라와 조각으로 상징성을 드러내는 베네치아 바로크 건축의 백미로, 모네와 카날레토 등 예술가의 화폭에 담긴 명소다. 약한 지반 위에 말뚝 100만 개를 박아 세운 이 성당은 바다와 예술, 인간의 집념이 만든 거대한 예술 작품이다. - 이탈리아 건축사·작가 정태남의 ‘유럽도시 예술 산책’
● 15세기 아프리카 연가
오페라 ‘아프리카 여인’은 동아프리카 왕비 셀리카를 중심으로 비극의 서사를 이끌어나간다. 아리아 ‘오, 낙원이여’는 탐험가 바스쿠가 셀리카와의 혼인을 앞두고 아프리카를 향한 감탄과 찬사를 노래하는 곡이다. 이 아리아는 사랑과 갈등, 낯선 땅에 대한 동경이 뒤섞인 오페라의 정서를 대표한다. - 전 KBS아나운서 강성곤의 ‘아리아 아모레’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25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국내외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 가족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 연극 - 노베첸토
연극 ‘노베첸토’가 6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배에서만 살아온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1인극이다.
● 전시 - 세르펜티 인피니토
‘세르펜티 인피니토’가 13일까지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다. 불가리의 아이콘인 ‘뱀’에서 영감받은 전시로 레픽 아나돌, 서도호 등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